강아지 더위 먹었을때 증상 및 대처법

점점 날씨가 더워지면서 사람은 물론 강아지들도 더위에 지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보호자들은 본인의 사랑하는 반려견의 여름 나기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데, 강아지는 사람보다 기본 체온이 높고 털로 덮혀있기 때문에
더위도 더 심하게 탄다고 한다. 반려견의 종류마다 차이는 있지만 반려견들은
발바닥에 땀샘이 있다. 털과 땀샘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반려견들은 더위에 약하고 취약하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반려견들은 더위에 방치되면 열사병 또는 일사병에 걸리는데
이런 증상이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지금부터 강아지 더위 먹었을때 증상 및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1. 강아지 더위 먹었을때 증상
사랑하는 반려견이 더위를 먹었을 때 위급상황이 되지 않게끔 빠르고 정확한
대처를 진행해주어야 한다. 사람처럼 몸이 이상하다, 안좋다 등등 반려견은
보호자에게 이런 말을 하지 못한다. 다음 증상을 확인하여 반려견의 건강을
챙겨주길 바란다.

 

 

 

우선 가장 기본적으로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 역시 식욕이 떨어지고
몸에 힘이 빠지고 축 저진 모습이 보여진다. 또한 반려견이 심하게 헐떡거리는건
본인의 몸에서 열을 내리기 위해 하는 행동이다. 이뿐 아니라 반려견의 구강 내부가
말라있고 잇몸과 혀쪽이 평소보다 더욱 붉어진 모습을 보일것이다.
이러한 기본 증상 외 심할 경우에는 반려견이 방향감각을 잃을 수 있고
휘청거리거나 구토 및 설사, 혈변 등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또한 입안이 건조해지고 코 점액처럼 끈적이는 침을 흘릴 수 있다고 한다.

 

2. 강아지 더위 먹었을때 대처법
반려견이 평소보다 혀를 내밀고 헐떡 거리는 모습은 본인 스스로 체내의 열을 내리는 방법이다.
평상시에는 이러한 방법으로 충분이 열을 내뱉을 수 있지만 폭염이 연속되는 더운 여름에는
이러한 방법으로 반려견의 체내에 있는 열을 내리기에는 시간이 굉장히 오래걸린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반려견은 열사병 또는 일사병에 걸리게 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반려견이 더위를 먹었으면 한시라도 빠르게 대처를 해주어야 한다.
1) 반려견의 몸쪽으로 시원한 물을 가볍게 뿌려주거나 아이스팩을 수건에 싸서, 또는 시원한 물에
수건을 젖혀서 반려견에 몸을 닦아주듯이 해주면 열을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반려견이
시원한 물을 섭취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때 너무 차가운 물을 갑자기 반려견 몸에 뿌리면 반려견
심장에 무리가 생길 수 있으니 너무 차가운 물은 지양해주길 바란다.

 

 

 

 

 

2) 두번째로는 만약 외부에서 산책중이거나 운동중 반려견이 더위를 먹은거 같으면 즉시
산책이나 운동을 중단하고 집이 가깝다면 집이 최고지만 가까운 카페라도 들어가 시원한 곳에서
반려견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끔 도와주어야 한다. 나무 밑 그늘도 괜찮지만 왠만하면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실내가 반려견의 열을 식히기 가장 좋다고 한다. 조금 버겁더라도
더운 여름 날 반려견과 산책을 하게 된다면 물을 필수로 챙겨주고 쿨매트 같은 제품을
지참하여 산책해주길 바란다.

 

3. 강아지 더위 먹었을때 예방 및 주의사항
대처법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예방하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1) 더운 여름날에는 낮 시간 산책은 왠만하면 피하는것이 좋다. 여름에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강한 태양빛와 습한 온도가 지속된다. 사람도 가만히 있어도 더운데
사람보다 체온이 높은 반려견은 정말 더울것이다. 또한 반려견은 사람과 다르게 인지를 못해
산책을 나가면 좋다고 뛰어다닐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반려견을 더위에 지치기 쉽다.
특히 하루 중 가장 햇빛이 뜨겁고 더운 11시~16시에 산책은 무조건 피해주길 바란다.
산책은 보호자가 귀찮더라도 조금 서늘하고 햇빛이 없는 저녁 시간에 해주길 바란다.
2) 이건 당연한 얘기지만 더운 여름철 에어컨이 꺼지거고 창문이 닫힌 차 안에
반려견을 혼자 두고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말 기본적인 상황인데
이런 기본적인 문제도 인지하지 못하는 보호자들이 정말 많은거 같다. 자동차 같이 밀폐된 공간에
장시간 반려견이 있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주의하길 바란다.
3) 여름에는 음식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반려견의 간식이나 음식 등등 위생 관리에도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습한고 더운 곳에 보관되는 사료나 간식들은 상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반려견의 음식들을
철처하게 관리해주고 반려견의 밥, 물 그릇 역시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으니 철저하게 관리해주길 바란다.

 

 

 

 

오늘은 강아지 더위 먹었을때 증상 및 대처법 그리고 예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봤다.
조금만 관심을 주어 사랑하는 반려견의 건간을 지켜주길 바란다.